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1년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17만건 797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2억 원 대비 11.9% 증가한 수치로,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달 재산세 부과 대상은 주택과 토지로, 납부대상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는 주택 및 주택 부속토지를 대상으로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이미 전액 부과했다. 재산세는 오는 30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ARS,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로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가 징수유예를 신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 1/2, 토지분) 1천 885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부과현황을 보면 재산세 1,64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46억 원, 지방교육세 198억 원이다. 과세대상별로는 주택분이 610억 원, 토지분이 1,275억 원이다. 이번 재산세는 전년보다 137억 원(7.8%)이 증가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억 원이 감소한 반면 토지분 재산세는 1천 2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2억 원이 증가하였다. 재산세 증가의 주요원인은 공시지가 인상(전년대비 평균 10.34% 상승)으로 토지분 재산세액이 증가하여 전체 부과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전년보다 감소하였다. 구청별 부과현황은 유성구 688억 원(전년比 9.5%↑), 서구 526억 원(전년比 8.2%↑), 대덕구 239억 원(전년比 8.9%↑), 중구 224억 원(전년比 4.0%↑), 동구 208억 원(전년比 4.8%↑)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가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주제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린“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전의 우수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시는 서비스별로 특색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룰렛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전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전 스마트시티 공식 SNS 팔로워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명을 넘기는 등 3일간 약 1,500여 명이 대전시 전시관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캐나다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저(시민체험단)로 활동 중인 한 대학생은 “이러한 전시관 참관은 처음인데, 먼 미래에서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들을 직접 보며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분야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사업시행자인 ㈜세종스마트그린과 10일 소정면 고등리 일원에서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재현 세종시의원, 입주예정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소정면 고등리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84만 5,000㎡ 규모로 2,44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북부권 산업단지 한 축을 담당해 시 자족 기능 향상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국비 230억 원을 투입해, 소정면 고등리~전의면 관정리까지 총 연장 1.9㎞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도 추진 중으로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접근성도 개선된다. 또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배후 주거단지인 공동주택 964세대, 단독주택 130세대 등 지원단지 입주민의 교통 환경 개선도 동시 확보된다. 일반산단은 기존 북부권 산업단지와의 연계해 동반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원단지 조성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이주민 등을 위한 정주환경이 마련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3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카드사 제휴은행 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웠던 시민은 이날부터 지급 방법에 따라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그동안 카드사 누리집, 앱 등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다. 방문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시행 첫 주 주민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토·일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따라 가능하다. 시행 첫 주 이후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국민지원금을 지원받길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희망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으로, 신청자 본인명의 카드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카드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여민전 선불카드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수령하면 된다.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 등 대상자 본인 외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며, 대리신청 시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여민전 선불카드는 특성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는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저온유통체계 구축, 김치품평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김치세계화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90억원(국비87, 지방비 203)을 들여 추진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2건의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서울 국회의사당, 지역구 국회의원사무실,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하고 농식품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2022년 설계비 4.35억원이 반영됐다. 사업내용은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건립이며, 현재 설계비 4.35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담겨 국회에 제출됐다. 공급단지 조성시 김치원료 수급조절은 물론 고정 가격으로 김치 원부자재 공급시스템이 구축되어 가격우위 중국산 김치에 대응해 김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출하시기 조절 및 신선도 유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도내 김치업체 등에 저온저장고,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에서 추천한 김치업체 3개소(18억원)가 농식품부 심의중에 있다. 또한 충북도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누리길 조성 등 여가공간 확충을 위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국비 1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환경문화사업은 그간 기반사업 중심의 운영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 보전가치 증진을 위해 확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지난 3월 공모신청 후 국토교통부 평가를 거쳐 9월 청주시 현도면과 옥천군 군북면 2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청주 현도면에서는 누리길 야간경관사업이 진행되며, 옥천 군북면 자모리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청주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사업은 총 2억원(국비1.8, 시비0.2)을 투입해 대청호반에 수려한 경관을 야간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L=0.7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야간 보행자 시야 확보와 상징성 있는 볼거리 제공 등으로 대청공원과 연계된 야간경관 축을 형성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화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군북 자모리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12억원(국비10.8 군비1.2)을 투입해 자연환경이 수려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나무가 좋아 전국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나무가 있으면 구매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경북 김천에 사는 이 모씨, 과거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취미삼아 각종 희귀한 나무와 돌을 수집해왔던 그가 입을 함구하고 있다. 그는 10년전 1억원을 주고 샀다는 느티나무를 어디서 누구에게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충북 청원군에서 구입할 당시 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알면서 동네가 어디인지 가늠조차도 안된다고 하는 그는 왜 입을 다물었을까요? 지난 2020년 말 충북 영동군과 21억원 상당의 조경수와 조경석 190여점을 수의계약으로 판매한 그는 중간 소개자들과 불화설이 나돌며 더욱 말을 아끼고 있다. 기사가 나가면서 애청자들은 "우리동네에 있는 느티나무는 10억짜리다. 우리동네 나무는 5억짜리다"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집 느티나무는 그것보다 훨씬좋다 그런데 1천만원만 줘도 팔수 있다"라며 비아냥 대고 있다. 충북 황간면에서는 "7년전 우리동네에 있던 느티나무와 똑같다"라며 "밭 주인이 300백만원에 팔아서 100만원을 동네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던 그나무다. 그런데 어떻게 4억원에 팔수 있지?"라고 제보했다. 이나무의 원산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충북기업인협회는 1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전문 지도사가 전국 3,0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경영 및 기술 7개 분야이며 2022년 12월까지 추진된다. 본 프로젝트는 경제적 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당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7,000여명의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로 구성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단체로 1986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4월 8일 경영기술지도사법 시행으로 법정단체가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인협회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과
"토굴 속 토끼박쥐 쫒기 위해 불 피운 영동군" 영동시민 "영동공화국답다. 군수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지역" 힐링사업소 “골프장 조성과정에서 벌목 작업하던 중 말벌집이 있어 쫒기 위해 놓은 불" 금강유역환경청 “현장 답사 후 박쥐 생태 보존 우선 할 것"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힐링관광단지 조성공사와 골프장 등을 민자를 포함해 2800억원 상당의 대형 프로잭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경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후 공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민간투자를 유치해 호텔과 골프장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는 일제시대 당시 일본군이 무기고로 사용하기 위해 파놓은 토굴 90여개 가운데 다수의 토굴에서 박쥐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동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발파작업 및 바위 쪼개기 등 터파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박쥐가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심지어 토굴 속에 있는 박쥐를 쫒기 위해 불을 피우기도 했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과정에서 벌목을 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말벌집이 있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아산시, 호서대와 함께 ‘충남노사포럼-환경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대응방안’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 노사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아산시 관계자, 고용노동부, 자동차산업 노사, 전문가, 호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 일자리 및 노사관계 전망(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완성형 전기차에 필요한 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최준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무) △기계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기차 부품산업으로의 전환 방안(전오철 디와이오토 본부장) 등 3가지 발제를 통해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또 전체 토론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전환되는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포럼 결과를 토대로 지역 노사 차원의 대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0일 2022년 충청남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 510원(월급 219만 659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1만 200원보다 3%(310원)가 늘어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 14.7%(135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도 직접고용노동자 248명, 도 출자·출연기관 40명으로 총 288명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도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정 임금 지급을 통해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코자 올해 도 물가지수 상승률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면서 “생활임금을 민간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7일 도민 대표와 노동자, 사용자, 노동 전문가 등이 참석한 ‘2021년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