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0일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도내 7번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지정한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포함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전국 30개소 중 전국 최다인 총 7개소(23.3%)*가 조성됐다. 면적으로는 전국 811만 4000㎡ 중 18.4%인 149만 6000㎡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갖췄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8만 5337㎡ 규모이며, 국비 387억 원 등 총사업비 6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수출 효과 2조 8750억 원, 매출액 4조 84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조 8357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토지가액 1% 상당의 임대료, 50년 장기 임대 등 재정 지원 및 각종 지방세·관세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3개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일 조직배양 특허기술 3건에 대해 농업회사법인 유니플랜텍, 영농법인 일진종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된 특허기술은 ‘고소득 과수인 사과 왜성대목의 무병화묘 생산기술’, ‘대추나무 복조 품종 대량생산 기술’,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대량증식 방법’이다. 사과 왜성대목 무병화묘 생산 기술은 키 작은 대목(M9, M26)의 생장점 배양을 위한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하여 무병화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추나무 복조 품종 대량생산 기술은 대추의 마디줄기를 잘라서 배양한 후 부정아(不定芽, 눈이 생기지 않는 부위의 눈)를 많이 발생시켜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또한,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대량증식 방법은 충청북도에서 육성한“청수”뽕나무의 식물체 잎눈의 생장점(정단분열 조직)을 배양하여 바이러스가 없는 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화묘 생산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과수농가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병화묘 보급을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과수류는 바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해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종학 ㈜국전약품 상무이사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국전약품은 향후 10년간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해 원료의약품 생산과 2차전지 전해질 개발 연구 등에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는 투자협약을 통해 ㈜국전약품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전약품은 Chemical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코로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나파모스타트(췌장염 치료제)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치매 치료제)와 같은 만성질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고순도․고수율의 벤포티아민(비타민B1)을 국내 다수의 업체에게 품질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17개 이상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열십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대회에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6개 시군 세무 공무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논산시가, 우수상은 천안시와 서천군이, 특별상은 당진시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로봇으로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세(稅)상”을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는 오는 11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발전 포럼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관 도 세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도와 시군 간 정보 교환, 신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지방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각 시군이 발표한 내용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사회복지 분야 지출 증가와 세입 불안정 등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외부 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세수 목표를 달성,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 3차 회의를 열고, 연구 주제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도 관계 공무원, 연구단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연구 주제별 상황 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은 올 연말까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활동 전략 수립을 목표로 사례 분석, 추진 모델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회의 이후 도내·외 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한 2022 충청권(4개 시도) 공동 연구과제 선정, 지속적 출자기업 방문, 도·시군 업무협약 등 도 차원의 행정 사항을 공유했다. 또 연구단이 추진 중인 6개 연구 주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각 과제를 교차 검증해 보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4개 시도지사 업무협약 및 범도민 추진단 결성을 통해 도내·외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연구단과 함께 과제별 세부 내용을 보완해 짜임새 있는 지방은행 설립 근거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탄력적 이월 체납액 징수와 현년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대덕구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홍보활동 강화, 자진납부 독려, 납세상담, 민원편의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CMS분할납부, 실익 없는 장기압류재산 일제정리 등을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이외에 기피형 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년도 체납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채권확보를 위해 부서별 시행하던 부동산 압류를 ‘바로바로! 세입금 코칭·멘토링제’를 통해 일괄적으로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체적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구민행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중구가 2021년 9월 정기분 재산세 73,329건 223억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10만원 초과)은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같은 금액으로 부과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 하여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여 준다. 착한임대인은 2022년 2월 28일까지 구청 세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유흥주점에 대한 지방세 지원책으로 재산세 236백만원을 감면해 주었다. 재산세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수수료 없음)이체 ▲가상계좌 (하나은행 및 농협)이체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위택스와 지방세 ARS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재산세는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임으로 납기 내에 꼭 재산세를 납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족기능 강화와 인재 요람을 이끌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방향과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9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별위원회, 행복청, LH, 세종연구원, 시민주권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캠퍼스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4생활권 대학 부지에 대한 시차원의 대학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서 세종시민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6%가 국립대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은 10.7%였으며 나머지는 중립을 유지했다. 이번 용역에 따라 시는 대학 유치를 위한 4대 전략을 도출하고, 도출된 전략을 동시에 병행 추진하되, 대외환경 여건의 변화에 따라 가능한 전략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4대 전략은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국립대 신설 ▲메가시티 전략에 맞는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본부 유치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립대 신설 ▲특성화 단과대학 복수 유치를 통한 공동캠퍼스 확장 등이다. 또, 대학 유치 추진 방안으로는 대학 설립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내수면 대표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돈’ 들여 버리던 배스·블루길이 ‘돈’ 되는 고품질 식품원료로 재탄생했다. 충남도는 배스·블루길을 이용해 게맛살, 소시지, 어묵, 햄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연육과 어육 개발에 성공, 식품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후반부터 내수면 어업자원(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특유의 비린내에 탕·찜 요리를 선호하는 식습관으로 외면받아 왔다. 배스·블루길은 특히 호수와 댐, 하천 등에 정착해 새우류와 잉어과 소형 어류, 치어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으며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우리나라 고유 생태계를 위협 중이다. 이에 따라 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배스·블루길 퇴치를 위해 수매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폭발적인 개체수 증가를 막지 못하고 있으며, 수매 물량은 활용 가치가 없어 예산을 들여 폐기처분하고 있는 형편이다. 도의 경우 2010년부터 현재까지 43억 원을 투입해 1053톤을 수매했지만 일부만 액비 제조에 사용했을 뿐이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는 그동안 타 지역에서 실패했던 음식 개발 대신 가공식품
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모든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ISMS인증,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받아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극도의 혼란과 많은 피해자 발생 예상',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완화시킬 수 있는 완충지대 필요' 고호범 대표 "지프릭스(GfreeX) 플랫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갈 것"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이번 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됨에 따라 영업요건(ISMS인증,은행 실명계좌)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의 거래소들이 현 상황에서 폐업을 할 경우 이용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정부발표에 의하면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는 21개사지만 당국에 거래소 신고(ISMS인증,은행실명계정 발급)를 한 거래소는 1개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역시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다. 특금법 기준은 국내 모든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는 ISMS인증과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아야 하며 영업요건을 갖춘 거래소는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를 완료하면 약 3개월의 심사 기간을 걸쳐 심사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그린뉴딜 사업 등 생태 복원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서천 브라운필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충남도는 8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관계 공무원, 전익현·오인환·양금봉 도의원, 환경부, 국토연구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연구하고 전문가·주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한 기본구상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송림리, 화천리 일원의 오염토지 약 48만 평(157만 6000㎡)과 장항 갯벌, 유부도 등 주변 지역이다. 국토연구원은 해당 공간의 활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상위 계획을 검토하고 국내외 사례 조사, 현지 조사, 전문가 자문, 환경성 검토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해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등을 도출했다. 이번 기본구상의 비전으로는 ‘일제 수탈과 산업화의 산물,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서구는 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개최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소상공인 15명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개념부터 실제 펀딩 전략까지 전문가의 커리큘럼에 따라 총 3회 거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이번 교육이 제품 디자인이나 스토리 구성 등 실제 플랫폼 펀딩을 목표로 진행되어, 제품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에서 많은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다“라며, ”좋은 아이디어는 갖고 있으나, 홍보 등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