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와인 소비 촉진을 위해 와인과 유가공제품인 치즈를 접목한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와인 치즈는 와인의 색감이 치즈에 녹아들어 시각적 기호성과 기능성까지 더해진 가공제품이다. 그간 치즈 제조 과정 중 산도가 중성인 우유에 산성(pH 3.3∼3.4)의 와인을 첨가하면 와인 색을 잃게 되는 특성이 있었지만, 와인 치즈는 와인 대신 와인 농축액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와인의 색감을 제대로 살려냈다. 또한 와인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므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치즈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고, 누구나 손쉽게 와인 치즈를 제조할 수 있어, 와이너리(포두주 양조장) 농가들의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연구소는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출원함에 따라 2014년 설립 이래 총 9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가공품으로는 와인 치즈 외에도 최근 한방 뱅쇼밤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와인 치즈 및 뱅쇼밤을 이용한 한방 뱅쇼의 특허 기술은 9월 1일 와인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특허기술 설명회에서 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보급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아열대 과수 재배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선착순 2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구온난화와 아열대 과수 소개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애플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공심채, 오크라 등)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 현장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신청자 및 대기자 5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열대 재배기술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15시) 청주 옥산에 위치한 화학소재기업인 ㈜효성화학을 방문해 옥산공장 김후원 공장장을 만나 면담을 나누고, 투자동향 파악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실국원별 기업유치담당제와 연계해 도내 기업 애로사항 현장 청취 등의 사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도내 증설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긴밀한 관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효성화학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LCD용 TAC 필름(디스플레이 부품)을 2009년 국내 최초 양산 성공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파이프용도 세계 1위, 나일론필름 국내 1위, 친환경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등 소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 경제부지사는 사측 관계자로부터 옥산공장 주력 제품 생산 및 공급현황,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하는 한편, 옥산 공장 관련 운영 및 투자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펴본 뒤 마지막으로 관계자와 생산시설을 견학하면서 일정을 마쳤다.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은 효성화학의 주요 고객사와 인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노인소득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17억 1,800만 원이 투입되며, 59개 세부사업에 관내 3,279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노인층 일자리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고, 사업비 1억 8,6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46명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62명 등 총 108명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희망자는 세종시니어클럽 또는 대한노인회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가 28일 대전을 방문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충청권 민심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첫 번째로 충청권에서 투표가 치러지는 만큼 중원에서의 최대변수로 꼽고 있다. 이재명 후보자와 이낙연 후보자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선거의 최대변수인 충청권 표심잡기에 몰입하고 있다. 29일 이재명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더민주, 경기 시흥)이 대전을 방문해 열린캠프 조직2본부 전병용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핵심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후 승리를 다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선거는 표 싸움이다. 대전 충청권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고 있다”라며 “충청권에서 기선제압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도 월등하게 우세하다보니 여야를 막론하고 집중견제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당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부동표를 모으는데 앞장서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병용 조직2본부 총괄본부장은 “대전에서 이재명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전국연합뉴스 칼럼리스트 이만수 | 40 여년전 전라도 목포의 한 여학생은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경상도 대구의 삼성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지역감정이 극심했던 그 시절, 다른 사람들의 야유와 눈총을 받으며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큰소리로 “이만수“ 를 외치던 여학생. 세월이 흘러 전라도 섬지역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한 가정의 아내로 다섯 자녀의 다정한 엄마로 훌륭한 사회 구성원 이었던 그녀. 여전히 인생에서 야구가 큰 자리를 차지했고 오래된 팬카페 <포에버 22>의 회장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을 넉넉한 품으로 품어주던 그녀. 섬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야구장에 구경오려면 배타고 육지에 와서 기차로 갈아타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인천 문학야구장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던 그녀. 지난 8월 24일 그녀는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다. 김애란(향년 57세) 돌아보면 추억이 너무 많다. 예전 나의 영구 결번을 위해 “포에버 22“라는 팬 카페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던 팬들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 대부분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정들도 함께 쌓여 서로 가족 같은 모임이었다.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내에서 8월 중순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사과 신품종 ‘골든볼’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골든볼은 단맛이 뛰어나고, 껍질이 황색이어서 색깔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저장성도 우수하다. 도내 골든볼 재배 희망 농가와 유통업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품평회는 소비자 기호도와 내병성, 맛과 모양 등을 평가하고, 도내 재배 적합성도 검토했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국내 육성 사과인 골든볼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우량 신품종으로, 소비자들의 사과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26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8월 11일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요청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공동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건의문에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충남․호남권의 접근성 강화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해 충청권 상생발전 및 국가균형발전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또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및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의 필요성이 재확인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타당성조사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건의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대전시 서대전역에서 충남 논산시 구간 급곡선을 직선화하고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열차운행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눈을 감고 조용히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명상에 잠겨보세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으로 개발된 ‘IoT 진동감지 위험예측시스템’ 특허 2건에 대해 이쎌㈜, ㈜케이아이와 특허권 기술 실시권 및 기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 특허명은 「지하공동구 고장 예방 방법 및 장치」 등 2건으로 전국 최초 지하구조물에 IoT진동감지센서(진동, 온·습도)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며, 이쎌㈜, ㈜케이아이와 약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올 6월 공동특허 2건을 등록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에게 기술 실시권을 이전하고 특허 관련 매출의 일부가 공단의 수입이 되는 민·관 상생 우수사례로, 이 외에도 센서의 고도화 개발, 빅데이터 관리 등 꾸준한 업무 협조를 약속하면서 스마트 공동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계용준 이사장은 “공단은 공단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공생 가치를 추구하는 한편, 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혁신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칼럼리스트 민경기 | 친환경·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가 `21년 상반기 FDI 주도 영국 Financial Times 계열의 ‘fDi Markets’ 데이터에 따르면 `21년 상반기 FDI(외국인직접투자)는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센터 및 전자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미래를 향한 노력이 지속·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21년 상반기 글로벌 FDI 최대 발생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fDi Markets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분야는 청정에너지 기술 프로젝트에 힘입어 총 335억불 규모의 투자가 발생하며, `21년 상반기 가장 많은 FDI가 발생한 분야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같은 분야의 최근 10년 평균 352억불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년 상반기 571억불 보다 41.3%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21년 상반기 FDI 규모 자체가 크게 증가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사례로는 이스라엘의 태양광 및 풍력 분야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력 생산업체인 ‘Energix Energy’의 54억불 규모 투자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Energ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과 중앙정부 등에 대한 잇단 지원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통해 조속한 이전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세종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속 추진 △유아교육비 차액 지원 건의 △언더2연합 가입 협조 요청 등 3개 제안사항을 내놨다. 양승조 충남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며 초유의 불균형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로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인구 역전 시점을 8년 정도 늦추는 효과가 있었으나,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12개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방자치단체 간 소모적인 유치전 방지를 위해 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